후회를 미리 따져 보는 법
어떤 선택을 해도 후회할 것 같을 때, 후회의 종류를 나누어 결정을 돕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후회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어떤 길을 고르든 가지 않은 길은 남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찾다 보면 고민이 끝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목표를 조금 바꿔 보세요. 후회 없는 선택이 아니라, 후회가 남더라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찾는 것입니다.
한 일의 후회와 안 한 일의 후회
해 보고 남는 후회는 "그때 왜 그랬을까"이고, 하지 않아서 남는 후회는 "그때 해 볼걸"입니다. 두 후회 중 지금의 내가 어느 쪽을 더 견디기 어려운지 물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고 일마다 다릅니다. 이 답에는 내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가 담겨 있습니다.
가령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일이라면 "돈과 시간을 쓰고 끝내 못 마친 나"와 "해 보지도 않고 나이만 든 나"를 나란히 놓고, 각각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떠올려 봅니다.
최악의 경우를 끝까지 적기
막연한 두려움은 실제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잘못되면 어떡하지"에서 멈추지 말고 끝까지 적어 보세요. 잘못되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가. 적고 나면 감당할 수 있는 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끝까지 적어도 감당하기 어렵다면 그 또한 중요한 답입니다.
선택 뒤에 해야 할 일
결정을 내린 뒤에도 후회는 찾아옵니다. 그때는 당시의 나를 떠올려 보세요. 그때 가진 정보와 형편으로 내릴 수 있는 결정이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결정할 때 왜 그렇게 정했는지 몇 줄 적어 두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결과가 나쁘다고 결정까지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