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고민할 때 스스로에게 물어볼 것
떠나고 싶은 마음과 가고 싶은 곳을 나누어 보는 질문들로 이직 고민을 정리합니다.
떠나고 싶은가, 가고 싶은가
이직 고민에서 가장 먼저 나눌 것은 이 둘입니다. 지금 회사를 벗어나고 싶은 마음과 어딘가로 가고 싶은 마음은 다릅니다. 떠나고 싶은 마음만으로 움직이면 비슷한 문제를 다른 회사에서 다시 만나기 쉽습니다. 무엇이 싫은지와 함께 무엇을 원하는지도 적어 보세요.
무엇이 문제인지 나누기
사람, 일의 내용, 돈, 시간, 성장, 회사의 앞날 가운데 어디가 문제인지 따져 봅니다. 문제가 특정한 상사나 팀이라면 부서 이동으로 풀릴 수도 있습니다. 일 자체가 맞지 않는다면 회사를 옮겨도 비슷할 수 있으니 직무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번아웃으로 몹시 지친 상태라면 이직보다 휴식이 먼저일 수도 있습니다.
현실 점검 다섯 가지
첫째, 수입이 끊겨도 몇 달을 버틸 수 있는가. 둘째, 지금 시장에서 내 경력은 어떻게 평가받는가. 셋째, 옮기려는 곳의 실제 근무 조건을 확인했는가. 넷째, 고용 조건과 퇴직 절차를 확인했는가. 다섯째, 함께 사는 사람이 있다면 의논했는가. 돈과 계약이 걸린 부분은 공식 자료나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세요.
이직하기로 마음이 기울었더라도 다음 자리가 정해지기 전에 먼저 사표를 낼지는 신중히 따져 보는 편이 좋습니다. 사정상 어쩔 수 없을 수 있지만, 여유 자금과 다음 계획은 미리 세워 두어야 합니다.
작게 시험해 보기
이력서를 고치는 일은 회사를 그만두는 일이 아닙니다. 한두 곳에 면접을 보거나, 그쪽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안을 받아 보면 지금 회사가 달리 보이기도 합니다. 결정은 그다음에 내려도 늦지 않습니다.